지난 4월 23일, 나눔을 통해 행복을 실천하는 교원클럽 아레테 클럽(Arete Club)의 일원인 공과대학 이용택 명예교수의 현판식이 공과대학 363호에서 진행되었다. 

 경희대학교와 화학공학과를 위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온 이용택 명예교수는 2016년 2월 ~ 2018년 2월까지 대외협력처장직을 역임하면서 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동참의 중요성을 전하며 몸소 실천해 왔으며, 지난 2024년 2월 28일의 정년퇴직을 맞이하였다. 퇴직시까지 5천만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과대학장 추천으로 상기와 같이 강의실 네이밍 현판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현판식에 앞서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김종복 대외부총장, 오종민 대외협력처장, 이은열 공과대학 학장 등이 참석해 이용택 명예교수를 맞이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택 명예교수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꿈을 넓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훌륭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년은 경희대학교 개교 75주년이자 국제캠퍼스 건립 45주년, 공과대학 설립 5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공과대학은 국제캠퍼스 1호관인 공과대학관의 분관 건립을 위한 건축기금을 모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택 명예교수의 기부를 비롯해서 그동안 공과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한 많은 구성원들의 마음이 모아져서 공과대학의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해 공과대학 뿐 아니라 경희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재도약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