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문예 창작 분야 지원 시발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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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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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문예 창작 분야 지원 시발점 되길”
2024-08-26 교류/실천
국어국문학과 박주택 교수, 문과대학 발전기금 기부
내년 정년퇴임 앞두고 기부 결정, 향후 국어국문학과 창작 분야 지원하길 기원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국어국문학과 박주택 교수가 천만 원을 문과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8월 초 본관 213호 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식에는 김종복 대외부총장과 대외협력처 이기라 처장, 문과대학 박진빈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장은 “쉽지 않은 나눔을 실천한 박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잘 알고 있다.
이번 기부가 문과대학 교수님들께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같다”라며 기부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박 교수는 기부의 소감을 밝히며 “격식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대학이 개인을 대하는 방식이라 생각하는데, 개인에 대한 존중감의 표현에 더욱 고맙다"라며
“국어국문학과의 현대문학 분야에서 500여 명의 동문이 문단에서 잘 활동하고 있다. 창작 분야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박 부학장은 “많은 소회가 있을 텐데 퇴직을 앞두시고 대학과 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을 표현해 준 박 교수님께 감사하다”라며
“기부 소식을 문과대학 구성원과 공유해 더 많은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부에 관해 이야기하며 국어국문학과의 문예창작 분야에 관한 지원 필요성에 관해 입을 모았다.
김 부총장은 “박 교수님의 기부를 시작으로 기부에 관한 동기가 부여되길 기대한다. 후학을 위한 기부이기에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라며
“한국 문학에 큰 줄기를 펴고 있는 경희 문학 분야에 더 많은 학생이 진출하는 시발점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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