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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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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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 개최
2024-11-18 교류/실천
한국씨티은행,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금 2억 원 전달
국내 최초의 시민단체 인턴십 프로그램
18년간 국내외 221개교·1,553명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
지난 11월 5일 ‘제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협약식’이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개최됐다.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NGO와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NGO 단체에 인턴으로 파견하여 현장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운영해 왔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공공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NGO 단체에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 18년 동안 국내외 221개교의 1,553명의 학생이 국제개발, 인권, 사회복지, 여성, 아동/청소년,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32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인턴 활동을 수료했다. 제19기 프로그램에는 65명의 대학(원)생이 선발되어 53개 단체에서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12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되며, 전체 참가자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 '인턴의 날' 진로 관련 특강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시행될 예정이다.
학생 적성에 맞는 단체 근무, 방학 기간 활용 등 참여 만족도 높아
공공대학원 임상헌 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인턴십 프로그램 초기에 국제개발 협력 분야 중심에서 환경, 다문화, 주민자치 등 사회문제 추세에 따라 관심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적성에 맞는 단체에서 근무할 수 있고, 방학 기간을 이용해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 만족도가 높다. 단체 실무자는 참여 학생들이 NGO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 업무에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고, 대학생의 시선으로 풍성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점 등에서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을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진상 총장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비정부기구 활동을 통해 국가가 보지 못하지만, 중요한 사회문제를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 많은 학생이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소외, 차별 등의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차세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경희대와 진행하는 NGO 인턴십은 한국씨티은행 사회공헌 활동 중에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열정을 지닌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시민사회 리더로 성장하여 사회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글·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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