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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동문 기부 릴레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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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1-10-05
  • 조회 : 6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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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균태 총장이 지난 7월 부산·경남 지역동문회를 찾았다. 세 번째 지역동문회 방문 일정이다. 기부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모교에 대한 지역동문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한균태 총장 부산·경남 지역동문회 방문
고액기부자 ‘아너스클럽’ 가입자에 감사와 격려 전달
다양한 기금모금 사업에 동참하는 동문 늘어


작년 말부터 각 지역을 방문하여 동문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온 한균태 총장이 세 번째 지역동문회 방문 일정으로 부산·경남 지역을 찾았다. 부산동문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대학의 다양한 기금모금 사업에 참여하는 동문이 늘고 있다.

 

진주동문회 김효수 동문회장(경제학과 67학번)을 비롯한 여러 동문이 뜻을 모아 미원기념사업 기금모금 사업에 동참했다. 부산동문회에서는 하용찬 동문회장(의학과 86학번)이 의과대학관 신축기금에, 백동진 동문(한의학과 83학번)은 미원기념사업 기금모금사업에 힘을 보탰다. 강은석(태권도학과 94학번), 최현희(체육학과 92학번), 김승준(경제통상학부 95학번) 동문 등은 객석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7월 한균태 총장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 참석을 위해 부산광역시를 방문했다. 세미나 방문을 겸해 진주, 창원, 부산의 지역동문회를 찾았다. 당시 방문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윤여준 (서울)대외협력처장, 정종혁 치과대학장 등 최소 인원이 동행했다. 모든 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반영해 자리를 배치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진행했다.

 

경남지역 동문 방문 일정은 진주동문회와의 간담회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한균태 총장은 “2021년은 경희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설립자 故 미원(美源) 조영식 박사 탄신 100주년인 동시에, 세계평화의 날/해 제정 40주년, 경희학원 60주년, 경희의료원 개원 50주년 등 경희 역사에 뜻깊은 해”라고 말했다. 한균태 총장은 2021년의 의미를 설명하며 한편으로는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긴축재정을 유지해나갈 수밖에 없는 대학의 현실을 설명했다. 한균태 총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 세일즈맨의 자세로 각지의 동문을 직접 찾아가 만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진주동문회 김효수 회장(마일택시 대표이사, 경제학과 67학번), 원동희 사무국장(한의학과 82학번), 정파진 동문(정파진치과원장, 치의학과 77학번) 등은 한 총장의 방문을 환영했다. 정 동문은 “1966년 진주 지역에 경희대학교 동문 모임이 결성된 이래 모교 총장이 직접 진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라며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모교 발전에 밀알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한 총장 일행은 창원으로 향해 고철수 동문(고운치과병원 이사장, 치의학과 79학번)을 만났다.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고 동문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창원지역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튿날 한 총장은 부산·경남지역 치과대학 동문들과 만났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된 치과대학 동문들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아너스클럽’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외협력처가 고액 기부자에게 감사와 예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자가 가입 대상이다.

 

권규상(진영권치과의원 원장, 치의학과 81학번), 허정욱(굿윌치과병원 대표원장, 치의학과 89학번), 김태형(우가주치과병원 대표원장, 치의학과 98학번) 동문이 누적 기부금 1억 원 이상으로 아너스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한 총장은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 자체의 행·재정적인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에 더해 대학과 동문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생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라며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동문들에게 학교 차원에서 감사의 표시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예우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셋째 날 한 총장은 안광헌 동문(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대표, 기계공학과 81학번)을 만났다. 한 총장과 안 동문은 이공계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학계열 학생들을 위한 화상 특강 등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전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대학과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 개발 등을 논의하며 기업 관점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후 한 총장은 백동진한의원을 방문하여 백동진 동문(백동진한의원 원장, 한의학과 83학번)과 만났다. 백 동문은 그간 한의과대학의 다양한 기금 마련 프로젝트에 참여해오고 있다. 한 총장은 전임 부산동문회 회장으로서 백 동문의 노고와 기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부산시 서면으로 이동한 한 총장은 올해 부산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한 하용찬 동문(A+성형외과 원장, 의학과 86학번)의 병원을 방문했다. 하 동문은 “부산동문회는 부산지역의 다른 대학동문회보다 더 활발하게 운영된다. 다양한 전공과 직업을 가진 동문들이 각자 정보도 공유하고 소통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 동문은 “여러 경로를 통해 모교의 발전된 위상과 변화한 캠퍼스 풍경 등 소식을 접하고 있다”라며 “모교에 힘이 되는 동문회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총장의 마지막 일정은 부산동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였다. 백동진 동문, 하용찬 동문을 비롯하여 강은석(동아대학교 태권도학과 부교수, 태권도학과 94학번), 최현희(동서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책임교수, 체육학과 92학번), 김승준(이강공사 이사, 경제통상학부 95학번) 동문이 참석했다. 모교에 대한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하던 간담회는 대학의 현 상황 및 앞으로 마주하게 될 변화 등의 주제로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 총장은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총장에 보임하게 됐지만, 이것 또한 내게 주어진 소임이라 생각한다. 모교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기꺼이 발벗고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 동문은 “작년 말에 이어 또 보게 되니 한 총장 각오에 믿음이 간다. 먼 거리지만 자주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모교와 동문 사이에 우호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 동문은 “모교 총장과 대면하여 모교의 상황은 물론 한국 대학 사회의 여러 이슈에 대해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 이런 자리를 통해 동문들이 모교를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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