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학과' 동문 기부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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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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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학과 동문 기부의 손길 이어져"
지난 8월 22일 11시에 중앙도서관 팡세홀에서 스페인어학과 86학번 동문 기업인의 의미있는 장학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기부식에는 오종민 대외협력처장과 김상욱 외국어대학 부학장, 기부금 유치 공헌자인 황수현 미래혁신단장과 스페인어학과 86학번 동문 기부자(익명)가 참석하였고 학교를 대표하여 기부에 대한 감사 의미를 전달하였다. 스페인어학과 동문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당초 자신의 기부를 알리지 않기를 바랐으나 후배들이 동문 선배의 기부로 자긍심을 갖고 더 열심히 학업에 집중할 수 있으니,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여 주십사는 대외협력처 요청에 따라 이번 장학금 기부 내용을 구성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이번 기부금액이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동문장학 기금의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도 스페인어학과 동문 장학기금 모금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스페인어학과 학생들이 재학 중 역량을 더 강화하고 세계를 향해 뻗어 나아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기부자의 뜻을 학과와 단과대학에 잘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이번 장학기금 기부에 앞서 스페인어학과 동문 서해영(88학번)은 두 차례에 걸쳐 마스크 600매를 기부한 바 있음이 확인되었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친환경 세탁가능 마스크 600매를 2차례에 걸쳐 보내왔고, “COVID 19, 감염의 시대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다시 만나기를 소망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해왔다. 보내온 마스크에는 모교의 휘장과 학과명이 오롯이 적혀 있어 ‘경희 서어인’이라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다는 평가이다. 해당 마스크는 스페인어학과 구성원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이며, 2021년 겨울에 1차로 제작 배포되었고, 2022년 1학기 신입생을 위해 추가 제작하여 전달되었다.
발전기금 유치에 힘쓴 황수현 미래혁신단장은 위와 같은 스페인어학과 동문들의 따뜻한 행보는, COVID 19로 위축될 수 있는 선후배 간의 관계 개선뿐만이 아니라 비대면 수업으로 옅어진 소속감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