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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과학과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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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3-12-06
  • 조회 : 1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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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과학과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 선정

2023-12-06 교육

cd412e9814b36415fb0a7a182fd5cfb7_1701994412_011.jpg스마트팜과학과가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신축 온실은 약 110평 규모의 첨단 유리 온실로 최첨단 센서와 독립 환경제어시스템이 설치된다.


첨단 스마트팜 온실 신축 예정
“교육과 연구 지평 확대, 첨단 농업 분야 전문가 양성”


스마트팜과학과가 농업계 대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팜 온실이 신축될 예정이다. 스마트팜과학과 권춘탁 교수는 “학과의 숙원사업인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다. 신축 온실로 학과 발전을 넘어 경기도청, 용인시와의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사업을 함께 준비한 학과 교수님, 큰 힘을 주신 총장님과 산학협력단장님, 생명과학대학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10평 규모의 첨단 온실 구축 예정
신축될 스마트팜 온실은 약 110평 규모의 첨단 유리 온실로 두 개의 재배 구역과 실험준비실, 기계실, 공조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 가지 재배 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작물을 효율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계획됐고, 구역별 최첨단 센서와 독립적인 환경제어시스템이 설치된다.

 

2022년에 신설된 스마트팜과학과는 농업과 ICT를 통합한 교육을 목표로 한다. 박영준 교수는 “첨단 농업 분야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가 설립됐다. 생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농업과 기술을 이해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마트팜과학은 실습장이 필요한 학문이다. 권춘탁 교수는 “재배, 생육 과정을 단순히 설명으로 듣는 것과 실제 실습하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차이가 있다. 기존 교내 유리 온실은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에 부족하다”며 신축 온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축 온실은 교육과 연구에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대현 교수는 “신축 온실에는 다양한 IT 장비가 설치돼 이론과 함께 실무적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축 온실에서 IoT 센서를 활용해 획득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AI 활용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는 교육 등이 진행된다. 홍우종 교수는 “기존 작물 재배 방식을 이해하며, 동시에 최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스마트팜을 관리 운영할 수 있는 청년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준 교수는 “스마트팜 온실이 없다면 식물 재배를 시도할 기회조차 없다. 지난 학기 진행한 재배 수업은 사진으로 대체해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하지만 온실이 신축된다면 기존과 확연히 다른 형태로 교육, 연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팜용 작물 및 재배 최적화 연구, 고부가가치 작물 개발 및 개량 연구, 기능성 성분 강화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동연구 활성화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전자정보대학, 응용과학대학 등 단과대와의 공동연구 활성화는 물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다른 기관과의 연구 협력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신축될 스마트팜 온실 조감도.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하도록 노력할 것”
청년 농업인구의 증가는 스마트팜 온실의 활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권춘탁 교수는 “산학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용인시 등 지역사회에서도 신축 온실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권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과 연계를 희망하고 있다. 전문인력을 배출해 국가 신산업 동력 확보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팜과학과 재학생을 위해 실습 공간을 최대한 빨리 구축하겠다는 다짐도 남겼다. 정대현 교수는 “실습 공간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잘 알고 있다. 빠르게 구축해 재학생이 실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우종 교수는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신축 온실에서 이론과는 다양한 실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권춘탁 교수는 “스마트팜이라는 첨단 분야를 경희가 선점하기 위해 여러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계획을 실현할 발판인 스마트팜 온실을 확보한 만큼 더 좋은 교육, 연구를 펼쳐 학생과 사회를 위해 환원할 것”이라며 스마트팜과학과의 목표를 밝혔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포커스 기사 원문: https://www.khu.ac.kr/kor/focus/detail.do?seq=2174902&page=1&pageSiz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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