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을 이끌 새로운 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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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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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을 이끌 새로운 DNA
2024-02-09 교육
체육대학원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 선정
스포츠 DNA+ 학과 신설, 기술을 이해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할 것
체육대학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스포츠산업 융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융복합 학위를 취득한 전문 인력의 스포츠산업계 취·창업을 통해 스포츠산업 발전을 견인하고자 추진됐다. 체육대학원은 스포츠 DNA+ 학과를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 명의 ‘DNA+’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경영관리)를 뜻한다.
신기술이 불러일으킨 스포츠의 혁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불러일으킨 기술 혁신은 스포츠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 신기술이 적극 접목되며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이해하는 스포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 책임자인 체육대학원 김도균 교수는 “미국을 비롯한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산업 내에서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의 중요성을 파악해 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산업 트렌드를 설명했다.
스포츠에 신기술이 도입된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전략과 전술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기술은 선수뿐만 아니라 팀, 팬, 기업 등 스포츠 산업의 모든 구성원에 이점을 제공한다. 스포츠 데이터는 경기력 향상, 부상 관리, 기업의 경영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네트워크는 스포츠 서비스를 유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활동으로 스포츠 팬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인공지능은 미디어 송출, 부상 예방, 선수 분석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체육대학원은 늘어나는 DNA+ 분야 융합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자 스포츠 DNA+ 학과를 설립했다.
스포츠 DNA+ 학과는 특화 커리큘럼, 현장 중심 교육체계, 외부 네트워킹 등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스포츠산업 증진에 필요한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내외부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예술·디자인대학과의 협업으로 전문성을 강화했다. 재학생은 수업 교류, 학제 간 프로젝트를 통해 다학제적 지식과 협업 능력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한다.
STAR 융합인재 양성해 스포츠 DNA 관련 글로벌 표준 모델 제시할 것
융합교육과 더불어 취/창업 제고 역시 학과 운영의 중요한 축이다. 스포츠 DNA+ 학과는 현장 산업체와의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학생이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관 기업과의 협력으로 스포츠 데이터 분석 등 관련 분야의 인턴십 및 취/창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김도균 교수는 “개인별 세분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성장을 돕는 한편 스포츠 현장에 인재를 지속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수립했다. 스포츠 DNA+ 학과는 ‘Study(융복합 인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인재)’, ‘Think(생각하는 창의적 인재)’, ‘Advance(진취적이며 발전하는 인재)’, ‘Responsibility(책임감이 강하며 실행하는 인재)’라는 의미를 담은 ‘STAR’ 인재상을 설정했다. 인재상에 맞춰 △특화 커리큘럼 개발 △현장요구중심 교육체계 △인프라 및 시설 확충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협업 △사후관리 등의 5대 추진 전략을 설정했다. 김도균 교수는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STAR 인재 구축의 첫발을 떼었다”며 “스포츠 DNA 관련 글로벌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DB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포커스 기사 원문: https://www.khu.ac.kr/kor/focus/detail.do?seq=2176309&page=1&pageSiz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