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택
이용택공과대학 교수
2021-07-20 | 조회수 1,583
교원 대상 기부 제도 ‘아레테 클럽’ 발족
화학공학과 이용택 교수가 처음으로 가입
아레테 클럽 발족 후, 화학공학과 이용택 교수가 처음으로 가입했다. 대외협력처는 5월 말 이용택 교수의 아레테 클럽 가입을 기념해 약정식과 명패 부착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공과대학관 건축기금으로 5천만 원을 약정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공과대학 50주년 당시 기부를 준비했지만,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라며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2022년 재직 3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번 기부하지 못한 아쉬움과 30주년이라는 개인적인 의미를 더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학이 혜택받아 더 의미 깊다”
이용택 교수는 “대학 생활을 마무리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재직기간 동안 교육과 연구, 실천이라는 교수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런 의미를 되새기고 오랜 기간 몸담은 대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기부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학은 일반 기업과는 다르게 정년 퇴임할 시기에 후학이 생겨있다. 기부를 통해 후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내부 구성원의 기부가 더 의미 있다”며 아레테 클럽 발족을 반겼다.
오종민 (국제)대외협력처장은 “아레테 클럽은 경희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실천한 교수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아레테 클럽의 창립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기부 프로그램에는 중간 예우가 정해져 있거나 기부가 종료된 후에 예우를 표하곤 했다. 하지만 아레테 클럽은 기부를 결정한 기부자가 퇴직 때까지 기부를 약정하면 예우를 먼저 제공한다”라며 기존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오 처장은 “아레테 클럽의 의미가 잘 전달돼 경희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 이용택 교수께서 첫 테이프를 잘 끊어주셔서 더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라며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해 경희의 문화를 바꾸고, 경희의 가능성에 대한 구성원의 긍정적 인식이 공유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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