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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BK21 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4개 사업단 신규 선정

등록일 25-01-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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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BK21 사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4개 사업단 신규 선정

2025-01-01 교육


4단계 BK21 사업 재선정 평가 결과 4개의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이 신규 선정됐다. 기존 4개 사업단에 더해 총 8개의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이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전국 단위 대학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 선정
대학원생 지원 제도 확대, 국제공동연구 장려한 결과


BK21 사업은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목표로 학문 후속 세대인 대학원생 양성을 지원한다. 1999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0년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4단계 BK21 사업은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혁신인재 양성사업’ 2개 분야로 구분된다. 2024년 교육부에서 4단계 BK21 사업의 중간평가와 재선정평가를 진행했고, 경희는 4개의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이 신규 선정되는 성취를 거뒀다.

대학원 혁신 위한 노력 인정, 2027년까지 연구 수행 계획
이번 성취는 대학원 혁신을 위한 경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경희는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원생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국제공동연구를 장려했다. 특히 선진국형 ‘Stipend’ 제도를 도입해 대학원생이 재정 걱정 없이 연구에 몰입할 환경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tipend는 대학원생이 교육, 연구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생활비, 교육비,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희는 전국 단위 대학 중 가장 많은 교육연구단을 신규로 선정 받았다.

기존 △고령서비스·테크 문제해결형 혁신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노인학과 김영선 교수) △지능형 다차원 프린팅 소재 및 시스템 융합기술 교육연구단(단장 화학공학과 박종욱 교수) △차세대 가상증강현실 하드웨어 선도기술 혁신교육연구단(단장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이승우 교수) △융합미래통신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전자공학과 신현동 교수) 등 4개의 사업단에 신규로 선정된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 교육연구단(단장 전자공학과 김대원 교수) △양자 디지털 기술 혁신인재 교육연구단(단장 응용물리학과 김선경 교수) △지능웨어 융합 교육연구단(단장 컴퓨터공학과 허의남 교수) △기후 리터러시 기반 사회과학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CLIMATES) 사업단(단장 지리학과 이은걸 교수) 등 총 8개의 혁신인재 양성사업 교육연구단이 2027년까지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 교육연구단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진은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 교육연구단의 전자공학과 김대원 교수 연구팀.

글로벌 첨단 반도체 혁신 교육연구단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융합 교육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계적 단계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능형 반도체 분야에서 개별 반도체부터 통합 반도체, 디바이스 및 응용을 아우르는 전체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 설계 기업과 산학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신 산업 동향에 맞는 교육·연구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원생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할 것”
양자 디지털 기술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은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디지털 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양자 이득 실증을 위해 연구할 계획이다. 포토닉스, 핀테크, 빅데이터, 신소재, 집적회로, 공정 등 6대 디지털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서는데 이 과정에서 실험 실습 및 실용화 과정에 집중해 이론·기초·연구 중심의 국내 양자대학원과의 차별화를 꾀한다.

지능웨어 융합 교육연구단은 인공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지능웨어 기술의 초격차를 지향한다. 지능웨어는 여러 인공지능 뉴럴 모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다양한 지능을 발휘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한다. 지능웨어 핵심 가치인 맞춤형, 효율성, 신뢰성, 편리성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혁신해 사회적·지구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전 지구적 난제를 해결할 창의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후 리터러시 기반 사회과학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CLIMATES) 사업단은 기후위기 진단, 대응, 기후 리터러시 확산의 모든 영역을 연구해 기후변화가 산업 및 사회에 미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한다. ‘다중분석 방법론 적용을 통한 기후위기 진단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거버넌스 조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통섭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통한 기후 리터러시 확산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세 가지 비전도 제시됐다.


경희는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은 양자 디지털 기술 혁신인재 교육연구단의 응용물리학과 김선경 교수 연구실.

일반대학원은 “대학원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지구적 난제에 도전하는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희는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하고, 거교적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원생 연구경쟁력 제고,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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