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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인의 창의력 펼칠 다양한 공간 개선 작업 시행

등록일 25-04-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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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인의 창의력 펼칠 다양한 공간 개선 작업 시행

2025-04-11 교육


구성원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 ‘KHU Creative Camp’가 문을 열었다. 이 공간에는 온오프라인 강의와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 학생이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학생들의 상담과 휴식이 가능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KHU Creative Camp, 1년여의 기획·시공 이후 3월 26일 개소식 통해 구성원에 공개
김진상 총장 “아이디어 살아 숨 쉬고 발전하는 경희의 새로운 심장부”
교육·연구 환경 개선 및 시설 유지보수 작업 지속적으로 진행 중


캠퍼스 곳곳에서 교육·연구 환경 개선 작업과 시설 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열린전공(자율/자유전공학부)와 같은 새로운 교육 단위를 위한 공간과 구성원이 꿈을 키울 창조적 공간 등이 들어섰다. 방학 기간에 시작했던 시설 정비 작업은 그 범위를 넓히며 구성원의 생활 공간들이 개선되고 있다.


캠퍼스 인프라가 개선됐다.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 교육관에는 후마니타스 라운지가 새롭게 들어섰다. 사진은 후마니타스 라운지 전경

양 캠퍼스 구성원 수요에 맞춘 공간 개선 작업 실시
국제캠퍼스는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동계 방학 중에는 공학관에 4개의 스마트 강의실이 조성됐다. 온오프라인 강의가 모두 가능한 형태다. 구성원의 휴게공간 요구에 맞춰 멀티미디어 교육관 104호에 있던 후마니타스 도서관이 후마니타스 라운지로 변경됐다.

학생회관 식당 개장에 맞춰 보수공사도 실시했다. 전반적인 공간의 정비와 함께 테이블, 의자 등의 시설물도 개선됐다.(관련 기사) 인프라 정비 사업은 향후에도 계속될 계획이다. 현재 필드하키장과 테니스장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색의 광장은 바닥 석재와 타일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자율전공학부, 국제교육원, 문과대학, 청운관 지하 1층 ‘KHU Creative Camp’ 등이 새롭게 태어났다. (구)한의과대학 2층에는 자율전공학부를 위한 공간이 생겼다. 50여 명의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강의실 2개와 행정실, 교강사 휴게실, 학부회의실 등의 행정 공간과 학생회실, 열람실, 세미나실, 동아리 공간 등의 학생 공간 등이 완비됐다.

문과대학과 국제교육원은 노후화된 공간을 개선했다. 문과대학은 2·3층 공간을 리모델링했는데, 화장실, 계단, 강의실, 복도 등이 이번 공사에 포함됐다. 국제교육원은 지하 1층과 2·3층 강의실과 복도 등을 새로 꾸몄다. 지난 3월 26일(수)에는 KHU Creative Camp 개소식이 개최됐다.


공학관에는 4개의 스마트 강의실이 조성됐다. 온오프라인 강의가 모두 가능한 강의실이다.

KHU Creative Camp 개소식 통해 구성원에 공개
KHU Creative Camp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오픈 스튜디오,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셀프 스튜디오, 상담실, 그룹 학습 존, 라운지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KHU Creative Camp 개소식에는 김진상 총장과 지은림·홍충선 양 캠퍼스 학무부총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신하균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개소를 반겼다.

개소식 현장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테이프 커팅 △시설 투어 △축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개소식에 앞서 KHU Creative Camp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새로운 공간을 밝은 표정으로 둘러보기도 했다.


3월 26일(수) 개최된 KHU Creative Camp 테이프 커팅 사진. 사진 좌측부터 신하균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원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 김진상 총장, 홍충선 학무부총장(국제), 지상현 교수학습개발원 원장 등

새로운 공간에 대한 기대감 보인 구성원들
김진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KHU Creative Camp 구성에 쏟은 교수학습개발원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 공간에서 펼쳐질 학생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진상 총장은 “경희가 추구하는 창의적 교육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KHU Creative Camp는 창의적 학습과 협업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공간이다”라며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살아 숨 쉬고 발전하는 경희의 새로운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창의적 여정을 걷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사업 추진 경과는 교수학습개발원 지상현 원장이 설명했다. KHU Creative Camp는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과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혁신적 교육 공간 마련을 목표로 기획됐다. 다양한 공간의 구성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공간이기 때문에 착실한 준비 과정이 필요했다. 주거환경학과 배수연 교수가 2023년 6월부터 관련 연구 과제를 시작해 2024년에 스튜디오 개발계획을 포함해 설계를 변경했고, 구성원의 창의적 활동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공식적인 조성이 추진됐고, 교수학습개발원은 타 대학의 비슷한 용도의 공간들을 확인해 KHU Creative Camp 구성을 고도화했다. 1년 여의 시간을 통해 하이브리드 수업과 온라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한 스튜디오, 학생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지금의 공간이 마련됐다. 지상현 원장은 “언젠가 경희대 출신 학생이 세계적 성과를 거두곤, 성취의 초기에 KHU Creative Camp에서 꿈꿨다고 이야기하는 상상을 한다. 이러한 학생의 성장과 경희 교육의 발전이 교수학습개발원의 존재 가치라 생각한다”라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특강은 한의과대학 이재동 교수가 맡았다. 주제는 ‘100세 건강을 위한 노비노(No肥老) 건강법’이었다. 이재동 교수는 질병의 완치를 위해 개인에게 맞는 생활 습관 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간 이재동 교수가 임상을 통해 쌓은 경험을 집대성한 내용으로 개인의 에너지 상태에 따른 음식, 운동, 수면시간 설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비만은 에너지 상태를 변경해 개선할 수 있는 대표적 증상인데, 이재동 교수는 한의학에 기반한 다이어트 방식을 소개했다. 이 강연은 이재동 교수가 최근 발간한 「노비노 건강법」의 내용을 담은 강의였다.(관련 기사)


개소식은 △테이프커팅 △시설 투어 △축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특강(한의과대학 이재동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사진은 오픈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특강 모습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