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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유성관

등록일 18-09-21 13:25
  • 조회수 154
업체명 유성관
후원자명
전화번호 02-964-6849
주소 02454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3길 6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희대학교 미래위원회 3기 학생위원 김소정, 구본철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유성관이라는, 경희의료원 앞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사실 별로 숨겨져 있지는 않지만, 왠지 비싸보이는 비쥬얼 때문에 학생들이 다소 접근하기를 꺼려하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그런 걱정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려 해요!

 

 

점심시간, 사람들로 붐비는 유성관의 모습. 아쉽게도 학생들은 잘 보이지 않았어요

유성관은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의 집 결성멤버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도 그러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유서깊은 가게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직후 한산해진 모습이에요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고깃집으로 알고 있었던 저희는 갈매기살에 냉면을 시켰는데 알고보니 뒤에 점심메뉴칸이 숨어있었지뭐에요 ㅠㅠ

점심시간에 주변 사람들을 둘려보니 백이면 백 부대찌개나 김치전골이었어요

다음에 와서는 꼭 저것들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고기가 나왔을 때 바로 찍었어야 하는데 그 자태에 눈이 멀어 몇점 집어먹고 말았어요 ㅠㅠㅠ 반찬으로 같이 나오는 전은 차갑게 식어있기 때문에 고기불판에 같이 구워 먹어야 진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저 고기는 갈매기살인데 기본 양념이 되어 나오니 후딱후딱 뒤집어야해여

잘 구워진 갈매기살의 맛은 정말 형용할 수 없이 맛있었습니다..!ㅠㅠㅠㅠㅠ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깔끔한 배치의 기본반찬도 있었구 냉면도 양이 저어엉말 많았어요!

 


 

 

저것도 정식 한그릇이 아닌 비교적 양이 적은 후식 냉면인데, 결국 남고 말았답니다 ㅋㅋㅋㅋ

식사가 끝나고 서비스로 주신 수정과도 한 잔 마신 후 점심식사가 끝나 한산해진 식당에서 사장님께 인터뷰를 신청하였고, 흔쾌히 허락하셔서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아래는 저희가 드린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들이에요~

 

Q. 후원의 집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신가요?

A. 저희 아들, 딸부터 집사람과 저까지 저희 가족이 모두 경희대 출신이에요. 그리고 지금도 경희대와의 인연은 계속되고 있어요. 저희 손녀딸이 경희어린이집을 다니고, 저희 아들이 경희대에서 마케팅 관련 강의를 하고, 저는 저녁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다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당연히 관심이 갔죠.

Q. 가게의 내세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딱히 자랑할 건 없는데 한 군데에서 오랫동안, 27년 정도 여기서 장사를 했어요. 크게 자랑할 건 없어도 늘 오시던 손님들이 꾸준히 와주시니까 많이 고맙죠. (웃음) 그리고 또 하나 저희 가게의 좋은 점이라면 저희가 주변의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요. 15년 전의 가격을 지금까지 그대로, 한 번도 올리지 않고 팔고 있답니다. 아마 그래서 늘 오시는 분들이 계속 와주시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Q. 기부금이 어떻게 쓰였으면 좋겠는지

A. 기부금에 대한 희망사항이 따로 있지는 않아요. 다른 곳에 쓰이지 않고 학생들에게 제대로 잘 지급이 됐으면 좋겠어요.

Q. 경희대학교나 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을까요?

A. 학교에 바라는 점은 딱히 없어요. 그저 기부금이 경희대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 정말 오랜시간 후원의집과 함께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가격동결로 학생들까지 배려해 주시는 그 마음씨에 감동하고 말았어요ㅜㅜ

인터뷰 후 사진촬영을 부탁했는데, 사모님께서 하필 오늘 머리가 엉망이라고 호들갑 떠시는 모습에 모두가 깔깔 웃었답니다 ㅋㅋㅋㅋㅋ

그동안 부담스러운 외관 때문에 섣불리 찾지 못하셨다면, 부대찌개가 생각나는 쌀쌀한 요즈음 유성관을 방문하여 점심식사 한 끼 하시면 어떨까요? ^^

이상, 미래위원회 학생위원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