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를 밝히는 아름다운 사람들

기부 스토리

세상 사람을 도울 기회 준 경희에 감사해

등록일 25-02-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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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을 도울 기회 준 경희에 감사해

2025-02-03 교류/실천


외국어대학 302호가 이화형 교수 강의실로 명명됐다. 이화형 교수는 부임 이후 외국어대학과 중앙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어학과 이화형 명예교수, 외국어대학과 중앙도서관 발전 위해 나눔 실천
외국어대학 302호 이화형 교수 강의실로 명명


외국어대학에 한국어학과 이화형 명예교수의 이름을 딴 강의실이 생겼다. 이화형 교수는 부임 이후 외국어대학과 중앙도서관 발전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화형 교수의 누적 기부 금액은 오천만 원에 달한다. 대외협력처는 이화형 교수의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자 외국어대학 302호를 이화형 교수 강의실로 명명했다. 소식을 들은 이화형 교수는 외국어대학 발전 기금 천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외국어대학에서 율곡과 같은 후학 나오길
발전기금 전달식 및 강의실 네이밍 행사는 1월 14일(화)에 개최됐다. 김종복 대외부총장은 “한국어학과 설립을 위한 헌신과 열정적인 저술 활동은 모든 구성원의 귀감이 됐다. 강의실 네이밍을 통해 학생들이 교수님의 행적을 본받아 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경희를 진정한 어머니라고 칭한 이화형 교수는 자신이 평생의 교훈으로 삼고 있는 신사임당의 말을 전했다. 신사임당은 세상 사람을 돕는 것이 학문의 목적이라고 했다. 이화형 교수는 “세상 사람을 돕는 학문의 장에 서도록 기회를 준 경희에 감사하며 율곡 이이와 같은 기라성 같은 후학이 자라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병순 외국어대학 학장은 구성원을 대표해 “작금의 한국어학과의 위상을 만드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해주셨다. 이화형 교수님의 열정과 공로, 후학 발전을 위한 기부를 잊지 않겠다. 교수님의 사랑이 단과대학 내에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화형 교수 강의실에는 “덕은 배우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